연합뉴스

종합특검, '관저이전 의혹' 윤재순 前총무비서관 재소환

입력 2026-06-05 10:23:29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행안부 예산 28억원 불법 전용 혐의




영장실질심사 마친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과천=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을 재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윤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윤 전 비서관은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에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예산 28억원 상당을 불법 전용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관련 부처 반발에도 불구하고 윤 전 비서관과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계자들 지시에 따라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예산이 불법 전용됐다고 보고 이들을 구속해 수사 중이다.


또 이 과정에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도 관여했다고 보고 전날 그를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이 예산 전용에 반발하는 실무자들에 대해 승진 배제 등 인사상 불이익을 가했다는 부처 관계자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무리한 예산 전용의 배경에 윤석열 전 대통령 등 '윗선'의 지시 또는 개입이 있었는지도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오는 10일 윤 전 비서관과 김 전 실장의 구속 기한 만료 전 수사를 끝내 일부 관계자들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ysc@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6-05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