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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후시민 10가지 약속' 발표…'전기차로 교체' 등 포함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식이 5일 서울 강남구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4일 밝혔다.
매년 6월 5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다. 1972년 6월 스웨던 스톡홀름에서 '오직 하나뿐인 지구'라는 주제로 최초의 국제 환경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한다. 한국은 1996년 환경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기후행동(Climate Action)에 대한 전 세계의 호소'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구는 주장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그저 해수면 상승과 격렬한 산불, 폭염, 빙하의 용융으로 신호를 보낸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설정한 한계선인 1.5도선을 넘어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후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국내 환경의 날 기념식 주제는 '기후행동으로 실현하는 녹색 대한민국'이다.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대한민국 기후행동 출범식'에는 강금실 글로벌기후환경대사,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주교, 대한불교조계종 선일스님, 조은영 YWCA 회장, 정대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과 앞서 기후행동 선언 동참을 약속한 5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는 '대한민국 기후시민 10가지 약속'이 발표된다.
10가지 약속에는 ▲ 햇빛과 바람으로 전기를 만든다 ▲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탄다 ▲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를 전기차로 바꾼다 ▲ 건물 난방과 온수를 전기화한다 ▲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을 순환한다 등이 담겼다.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에 이바지한 37명에게 정부포상도 전수된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에너지경제학과 지속가능한정책을 연구하고 가르치면서 국내에서 '환경경제학'을 일구고 저변을 넓혀온 홍종호 교수가 훈장을 받는다. 정부포상 전수식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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