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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장 "정부 출범 1년간 마약 3.2t 적발…개청 이래 최대"

입력 2026-06-01 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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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안보 범죄도 1.2조원 단속…"2년차 국경 감시망 더 촘촘히"




관세청 외경

관세청 제공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관세청은 정부 출범 1년간 국경 단계에서 3t이 넘는 마약류를 적발하는 등 초국가범죄 단속과 수출·민생 지원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이날 대전정부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정부 출범 1주년 핵심성과를 발표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1천181건, 3천233㎏의 마약류를 적발해 개청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적발 중량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관세청은 마약 밀수 차단을 위해 공항·항만 단속에 더해 우편집중국 추가 검사 체계를 도입하는 한편, 태국·캄보디아 세관과의 합동단속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총기 반입 차단 성과도 있었다. 관세청은 지난 1년간 불법 총기 17정과 실탄 331발을 적발했다. 경찰청·국가정보원과의 합동단속을 통해 해외직구와 3D 프린터를 이용한 사제총기 유통 조직을 검거하기도 했다.


무역안보 범죄 단속에서는 국산 둔갑 우회수출과 전략물자 불법수출 등 총 67건, 1조2천억원 규모를 적발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초국가범죄 척결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자금세탁·환치기 등 외환범죄 122건, 2조700억원 규모도 적발했다.


관세청은 수출과 민생 지원에도 힘을 쏟았다.


원산지증명 특례 등을 통해 원유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해외 통관장벽 해소로 8천549억원 규모의 수출 애로를 해결했다. 'K브랜드' 위조상품 14만3천여점의 국내 반입도 차단했다.


이 청장은 "정부 출범 2년 차에는 국경 감시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민생경제 안정망을 고도화하겠다"며 "위해물품 반입을 차단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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