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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중앙아 고려인부터 미주 한인·조선적 재일동포까지 정책 해법 모색

[아시아발전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아시아발전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세계 각지 한인 무국적자 문제를 처음으로 종합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재단법인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과 사단법인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롱제)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미래셀의원 7층 강당에서 '세계 한인 무국적자 현황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135차 재외동포포럼을 연다.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별 무국적 한인의 실태와 정책 과제를 주제로 한 세 편의 발표가 진행된다.
김준석 경기대 교수와 김유정 한국외대 교수는 '러시아·중앙아시아 고려인 무국적자 현황과 과제'를 발표하고, 최영미 한양대 교수는 '미주 한인의 무국적자 현황과 정책 방향'을, 김웅기 한림대 교수는 '재일동포의 조선적과 무국적 실태 분석'을 각각 발표한다.
각 주제발표에는 심헌용 조선대 교수, 배진숙 숭실대 교수,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가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
무국적 한인은 제2차 세계대전과 광복, 옛 소련 해체 과정에서 조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고려인과 일본에 거주하며 '조선적'을 유지하고 있는 재일동포, 미국의 불합리한 이민자·입양인 정책으로 인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포럼은 재외동포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고려인청소년교육협회, 세계한인여성협회, 미연방총한인회, 재외동포신문이 후원한다.
조롱제 재외동포포럼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그동안 우리 사회가 깊이 주목하지 못했던 무국적 동포들의 아픔을 살피고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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