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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호암산 자락에 조성한 호암마루길과 전망대가 이달 정식으로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의 가파른 경사와 좁은 보행로를 개선한 호암마루길은 호암산 잣나무 산림욕장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는 데크길이다. 숲길을 따라 오르면 남서울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이를 수 있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지난 2월 임시 개통한 이후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여기에 구는 식재와 생태 볼거리 확충 작업을 추가해 숲길의 완성도를 높였다.
숲길 주변에는 다양한 수종을 심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봄철의 개나리, 황매화,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산철쭉 등에 이어 초여름부터는 산수국이 꽃을 피운다.
아울러 솔방울, 대나무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곤충들이 쉬고 머물 수 있는 작은 생태 서식공간인 '곤충호텔' 등을 설치해 볼거리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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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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