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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월 9일까지 20개 과제 모집…과제당 최대 2억원 지원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시내 공공시설과 실제 도시 환경을 혁신 기술 실험장으로 제공하는 '테스트베드서울' 사업 2차 공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7월 9일까지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일반과제 15개, 해외과제 5개 등 총 20개 과제를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년간 서울시 공공시설, 실제 도시 환경에서 기술을 실증할 기회와 과제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테스트베드서울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창업기업이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시험·검증하고 사업화와 판로개척까지 연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실증 지원 사업이다.
서울시는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한 뒤 지난 8년간 총 247개 과제에 76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서울 전역을 혁신 기술 실증의 장으로 개방하는 '테스트베드서울 2.0'을 본격 추진한다. 특별한 제한 사유가 없으면 공원, 도로, 교량, 병원 등 서울시 소관 시설과 공간을 기업에 적극 개방하는 '원칙 허용, 예외 금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기존 예산지원형 사업에 더해 기업이 실증 장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소제공형 사업도 신설했다.
교량, 고층 시설 안전난간 등 실증이 필요한 현장 등에 기업이 자유롭게 과제를 제안할 수 있다.
해외 테스트베드서울 사업 선발 규모도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렸다. 특히 올해 독일을 신규 실증처로 발굴해 실증 무대를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넓혔다.
지원 대상은 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다.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업에는 서울시장 명의 실증확인서가 발급되며,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 컨설팅, 공공조달 연계, 국내외 박람회 참가, 투자유치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의 혁신기업들이 실제 도시 환경에서 기술력을 검증하고 국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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