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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광진구는 서울양남초등학교 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주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1일 양남초등학교와 '학교 도서관 개방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이번 사업은 관내 학교 도서관을 주민 학습 거점으로 활용하는 광진구의 첫 번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교 측은 낡은 도서관 시설을 현대화하고 안정적인 운영 예산을 확보할 수 있으며, 구는 주민을 위한 문화 기반 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구는 교육경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양남초 도서관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향후 도서관 운영 경비 일부도 지원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공사는 학생과 성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연한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등학생 필독서 위주였던 서가에 성인들이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장서도 확충한다.
이 도서관은 학생들의 수업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운영된다. 개방 시간은 평일 오후 4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다.
도서관은 올해 2학기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서울양남초 사례를 시작으로 지역 내 다른 학교들도 주민들을 위한 공유 공간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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