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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필요한 가족교육은 '소통'…양육 최대문제는 '경제적 부담'"

입력 2026-05-26 13: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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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가정진흥원 조사…부모 51.7% "'자녀와의 대화법' 교육 필요"




서울어린이대공원 구경하는 가족들

[촬영 한지은] ※ 사진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가족 관계 유지와 소통을 돕는 교육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지난달 17∼23일 20∼60대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가족교육 현황 및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하고 싶은 가족교육으로 '가족 관계·소통 교육'을 꼽은 응답이 43.4%로 가장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부모 역량 강화 교육' 23.8%, '가족 형성·준비 교육' 11.5% 순이었다.


가족교육을 강화할 경우 가장 먼저 보강해야 할 분야로도 '가족 관계·소통 교육'이 35.6%로 1위를 차지했다. '부모 역량 강화 교육'은 23.9%, '가족 형성·준비 교육'은 21.4%였다.


부모교육 분야에서도 자녀와의 소통 수요가 두드러졌다.


가장 필요한 부모교육 분야로 '자녀와의 대화법·소통 기술'을 꼽은 응답은 51.7%로 가장 높았다. '부모의 자기 이해·정서 조절'이 20.5%로 2위였다.


이번 조사 결과 가족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도 높았다.


'국가는 모든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기 전이나 양육 중에 일정 시간 이상의 부모교육을 받도록 권장해야 한다'는 문항에 대한 공감도는 10점 만점에 7.98점으로 집계됐다.


자녀 양육의 최대 문제로는 '경제적 부담'(56.6%)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시간 부족·일 가정 양립'이 18.3%로 뒤를 이었다.


한가원은 "이번 조사는 생애주기별 관계 교육 및 가정 소통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범부처 통합적 가족관계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가원은 가족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및 경험 조사를 통한 가족교육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모바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조사 결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제공]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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