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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지아이이노베이션·HLB·루닛 등 참여

[제일약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국 바이오 업체들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학술대회에서 임상 결과 등을 연이어 공개한다.
제일약품[271980]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가 차세대 이중 표적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전이성·진행성 췌장암 임상 1b상 결과 일부를 정리한 초록을 ASCO 학술대회 직전에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보통 시판 이후를 포함해 4상까지 진행한다. 임상 1a상과 1b상은 투여 횟수가 다르다. 1a상은 적은 양의 약물을 1회 투여하며, 1b상에서는 투여 횟수를 늘려 낮은 용량부터 다시 투여한다.
온코닉은 췌장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치료 임상에서 작년까지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네수파립이 높은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 업체는 네수파립과 특정한 표준 치료제 병용 투여군은 객관적 반응률(ORR) 53.8%, 질병 통제율(DCR) 92.3%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객관적 반응률은 항암 치료 후 종양이 정해진 기준 이상으로 줄어든 환자 비율을 의미한다.
온코닉은 "전이성 췌장암 환자 중 표적 병변의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가 1명 확인됐다"며 네수파립이 병용 항암제로서 치료 효과를 보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은 이재련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ASCO 학술대회에서 면역 항암제 GI-101A 단독, 기존 항암제 키트루다와의 병용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GI-101A 단독 요법에서 기존 면역 항암제 불응 방광암 환자의 완전관해를 유도했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48명을 대상으로 한 GI-101A·키트루다 병용 요법에서는 신장암, 요로상피암, 췌장암,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항암 활성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장암 환자 10명의 경우 객관적 반응률 40%, 질병 통제율 7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HLB[028300]는 ASCO 학술대회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결정을 앞둔 간암, 담관암 치료 후보물질의 임상 결과 등을 공유한다고 전했다.
HLB는 담관암 2차 치료 후보물질 '리라푸그라티닙'의 FGFR2 융합·재배열 임상 2상 연구 디자인과 진행 현황이 발표된다고 설명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도 ASCO 학술대회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 결과 5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차세대 면역 항암제 'OVM-200'의 임상 1b상 용량 확장 결과가 ASCO 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고 전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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