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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 노사 자율…삼성 성과급 갈등, 사회적 논쟁 된 측면 있어"
李대통령 '영업이익 배분요구 비판'엔 "사회적 논의 필요하다는 취지"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7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국정 목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5.17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황윤기 기자 = 청와대는 21일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 협상안 잠정 합의가 산업계 전반의 노사갈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과 관련해 "정부는 노사 협상이 합리적 방향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갈등이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원칙적으로 노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긴 하다"면서도 "다만 최근 삼성의 경영 성과를 둘러싼 논쟁은 노사 간의 문제를 넘어선 사회적 논쟁이 된 부분이 상당히 크고, 갈등이 굉장히 심해진 것을 모든 국민이 목격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노조의 '영업이익 배분 요구'에 비판적 인식을 드러낸 데 대해서는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의 차이를 분명히 하신 부분이 있다"며 "이 부분은 사회적으로 조금 더 검토되고 논의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주주 단체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데 대해서는 "좀 더 살펴봐야 할 듯하다"고 말을 아꼈다.
강 수석대변인은 삼성전자 노사가 잠정합의안에 극적 타결한 데 대해서는 "노사가 모두 노력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측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상호 간 입장에 대해 이해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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