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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하천 주변 1천497곳에 퇴비 쌓여…내달 15일까지 특별점검

입력 2026-05-17 12: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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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 속 인, 비 올 때 하천에 흐르면 녹조 원인




옥천 서화천 하류에 모인 녹조 찌꺼기

(옥천=연합뉴스) 20일 충북 옥천의 서화천 하류에 고농도 녹조 찌꺼기가 차단막에 가로막혀 둥둥 떠 있다. 2025.8.20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w@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녹조 예방을 위해 낙동강, 한강, 금강 등 주요 하천 주변에 야적된 퇴비 특별점검을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변에 퇴비가 쌓여있으면 비가 내릴 때 퇴비의 인이 하천에 유출된다. 인은 녹조의 원인물질이다.


기후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강변에 퇴비가 쌓인 곳은 총 1천497곳이다. 이 가운데 405곳은 공유지, 1천92곳은 사유지다.


공유지에 쌓인 퇴비는 우선 덮개로 덮은 뒤 주인을 찾아 수거하게 할 예정이다.


사유지 퇴비는 소유한 농가에 덮개를 제공해 설치하게 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기후부는 유역 오염원 통합 감시 시스템을 통해 야적 퇴비 관리 상황을 추적·점검하고 무인기를 활용해 사람 접근이 어려운 지역 등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기후부는 9∼10월에도 특별점검을 한 번 더 실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5∼6월에만 점검했는데, 이모작 추세를 고려해 추가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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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7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