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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10주년 국립소록도병원, 한센인의 날 기념행사

입력 2026-05-14 1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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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치과진료 오성욱씨 등 22명 정부포상·장관표창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국립소록도병원은 14일 개원 110주년을 맞은 소록도병원 복합문화센터에서 '제23회 한센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센인의 날 기념행사는 소록도병원 개원기념일(5월 17일)에 맞춰 2004년부터 개최돼 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한센병의 날은 매년 1월 마지막 주 일요일이다.





국립소록도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센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탠 22명에게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한국구라봉사회의 오성욱 씨는 1978년부터 47년간 소록도와 전국 정착촌을 찾아 무상 치과 진료와 틀니 제작 등 의료 봉사를 했고, (사)한국한센복지협회 박진우 씨는 2005년 공중보건의사로 인연을 맺은 뒤 20년간 대구·경북 지역 한센인 외래진료와 재활을 지원해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소록도 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소록도 역사를 조명하는 기획 전시 '소록도 사람들'을 선보였다.


전시에서는 편견과 질병 속에서도 주체적인 삶을 일궈낸 한센인 당사자와 헌신적인 의료진, 묵묵히 도움을 준 봉사자들의 이야기가 연차별로 소개됐다.


정충현 국립소록도병원장은 "한센 어르신들께서 지금 생활하시는 공간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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