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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강수량 평년 대비 77%…중부지방 일부 가뭄 '주의'

입력 2026-05-13 12: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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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저수율 평년 수준 상회…욕지댐은 48.0%로 적극 관리




통영 욕지도

[경남도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밑돌면서 중부지방 일부 지역에서 기상가뭄이 '주의' 단계로 관리되고 있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77.3%인 227.8㎜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강원, 충청, 경상 지역에서 기상가뭄이 발생하고 있다.


기상가뭄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건조한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는 현상이다. 통상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의 65% 이하면 '관심', 55% 이하면 '주의', 45% 이하면 '경계' 단계로 분류된다.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은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의 65% 이하인 상황이 20일 이상 이어져 전국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다.


지난 4일 기준 가뭄이 '주의' 단계인 곳은 경기 성남·부천·평택·오산·안성·광주시, 강원 화천군, 충북 음성군, 충남 당진시 등 9곳이다.


그러나 이달 강수량이 평년(79.3∼125.5㎜)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오는 31일 기준으로는 강원 화천을 제외하면 가뭄이 나타나는 곳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6·7월 강수량은 평년(101.6∼174.0㎜·245.9∼308.2㎜)과 비슷해 가뭄이 발생하는 곳이 없어지겠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4.5%로 나타났다. 평년(79.5%) 대비 106.3% 수준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15.9%와 99.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경북 청도군 운문댐 저수량은 예년의 87.5%로 가뭄 '주의' 단계라 낙동강과 금호강 하천수를 공급받고 있다. 저수율이 48.0%인 경남 통영시 욕지댐도 적극 관리되고 있다.


김용균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은 "관계 부처와 함께 가뭄 상황을 점검하면서 매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가뭄대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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