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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등 필수의료제품 공급 안정세…내달에도 원료 최우선공급"
제7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상위 제조사 주사기 생산량 17%↑

(광주=연합뉴스) 29일 오후 광주 북구 한 주사기 판매업소에서 북구보건소 직원들이 주사기 재고량을 확인하고 있다. 2026.4.29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정부는 12일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필수 의료제품의 수급 불안이 잦아들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 등 12개 단체와 제7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를 열고, 현 상황을 공유했다.
정부는 관계 부처와 보건의약단체의 협력으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제품의 공급 체계가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산업통상부 등 범부처 협력으로 의료제품 생산에 원료를 최우선 공급하도록 해왔는데, 이 조치를 다음 달에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주사기의 경우 상위 10개 제조사의 생산량이 1년 전 대비 일평균 16.6% 늘었다.
이달 8일 기준 주사기 재고 4천593만개를 확보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상태로, 추가 생산 물량의 경우 우선 공급 조치 덕에 온라인 몰에서의 구입이 이전보다 훨씬 수월해진 상황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4일 양천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2026.4.24 mon@yna.co.kr
혈액투석 의원 등 필수 의료기관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가동한 '주사기 공급망 핫라인'에서는 이달 10일 의료기관 660곳(지원횟수 합산)에 42만개의 물량을 우선 공급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향후에도 현장 점검을 통해 유통 과정상의 왜곡을 차단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앞서 이달 4∼7일 주사기를 과도하게 사들인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을 점검했다.
보건소는 평시의 2∼3배 수준으로 주사기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기관들에 자제를 요청했고,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환불 등 자율 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또 가정 내 돌봄이 필요한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 물품 구매 지원의 경우 향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제품의 수급이 안정을 찾고 있다"며 "정부는 현재의 안정세에 안주하지 않고,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빈틈없는 관리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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