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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집중교육으로 직업계고 인재 3천명 육성한다

입력 2026-05-10 0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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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 1·2학년 과정 신설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부터 '2026년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직업계고 학생은 사업 누리집(https://hi.korchamhrd.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신산업·신기술 분야 기업의 맞춤형 집중 직무교육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직무역량 향상과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올해 모집 인원은 전국 직업계고 1·2학년 1천명과 3학년(졸업 후 1년 이내 미취업자 포함) 2천명 등 3천명이다.


2022년 시작된 사업으로 참여 인원이 2023년 1천36명, 2024년 1천252명, 지난해 1천278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39개 교육기관이 금융, 디지털, 반도체, 전기·전력, 항공보안, 호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94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하나은행, 한국전력, 한국항공우주산업(KAI), DB하이텍, 한화푸드테크, 현대그린푸드 등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 운영 결과, 누적 3천566명이 참여해 3천347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2천392명이 취업(순취업률 평균 71.5%)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대기업 특화 과정을 늘리면서 취업자의 55.1%(495명)가 1천명 이상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취업했다.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직업계고 1·2학년 과정이 신설됐다.


저학년의 직무 탐색, 기초 역량 강화 과정과 고학년의 채용연계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학생들이 충분히 준비된 상태로 기업에 취업하도록 돕는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1·2학년은 교육기간(2주) 30만원의 교육지원금을 받으며 3학년에게는 교육 기간(3개월 내외) 매달 6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교육기관은 수도권 편중을 막는 차원에서 서울, 경인, 전라, 경상, 충청 5개 권역으로 분산된다.


거주지 외 원거리 이동 학생을 위한 기숙사나 학생 식당도 운영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과정 이수 학생의 취업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후학습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전력의 경우 교육 수료자 전원이 전기공사 산업기사를 취득한 후 한국전력 취업과 연계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도 산업 수요에 기반한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학교·교육청·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로 진출해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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