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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유진 인턴기자 =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책자형 선거공보물과 공보물을 담은 봉투가 버려져 있다. 2025.5.20 [촬영 김유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유권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선고공보물을 종이에서 전자로 바꾸는 데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선거권이 있는 국민 6천820명을 상대로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종이공보물을 전자공보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2.7%는 찬성, 8.8%는 반대했다.
종이공보물을 배부할 경우 예산 낭비와 환경오염 등이 발생한다는 응답자도 83.4%로 집계됐다.
종이공보물을 어떻게 활용하냐는 물음에는 '대충 훑어봄'이 5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봉투째 버림'(18.8%), '읽지 않음'(17.5%), '자세히 읽음'(11.4%) 순이었다.
종이공보물을 읽지 않고 버리는 이유로는 'TV 등으로 이미 알고 있다'(55.7%), '후보자 공약이 비슷하다'(30.7%), '정치에 관심이 없다'(11.7%) 등 응답이 나왔다.
현행 투표 시간(오전 6시∼오후 6시)을 단축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74.2%가 찬성, 19.1%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방안으로는 '오전 8시∼오후 6시'가 56.8%로 가장 많았고 '오전 9시∼오후 6시'가 39.5%로 뒤를 이었다.
공무원노조는 "종이공보물은 예산 낭비와 환경파괴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후보자 간 불공정경쟁 문제로 초래하고 있다"며 "모바일정보화사회에 맞는 선거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지방공무원들은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포함해 하루 15시간 넘는 살인적 노동을 감당하고 있다"며 "공무원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선거관리는 언제나 위기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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