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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필라테스 가맹 사기 의혹 양정원 소환해 대질

입력 2026-04-29 05: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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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측 "남편의 경찰 접촉, 빠른 사건처리 촉구 차원"




강남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필라테스 강사 출신 인플루언서 양정원씨가 자신이 연루된 사기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양씨는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사기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다.


양씨는 2024년 12월께 필라테스 학원 가맹사기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이 과정에 재력가로 알려진 남편 이모씨가 강남서 수사1과 팀장이었던 A 경감에게 향응을 제공하고 수사를 무마한 것 아니냐는 게 서울남부지검의 의심이다.


양씨는 그러나 자신이 직접적으로 개입한 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의 경찰 접촉은 단순히 빠른 사건 처리를 위해서였다는 설명이다.


서울남부지검은 이씨가 A경감을 사적으로 접촉해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그에게 뇌물공여, A 경감에겐 뇌물수수·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하지만 양씨는 A경감이 유출한 것으로 의심받는 정보는 강남서의 무혐의 결론과 무관한 내용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앙씨는 2024년 7월께 가맹점주들에게 사기와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한 뒤 강남서 수사1과, 수사2과에 나란히 수사받아왔다.


A경감이 맡은 수사1과는 양씨가 다른 피고소인들의 가맹사기 혐의와는 연관성이 떨어진다고 봐 그해 12월 불송치 처분을 내렸으나, 수사2과는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수사2과는 또 다른 피고소인의 소재 불명으로 지난해 10월 수사를 중지했다가 올해 초 소재 파악 후 재개한 상태다.


강남서는 이날 양씨와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학원 대표 등을 불러 대질조사에 나선다.


점주들은 학원 대표 등과 공모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양씨도 함께 고소했으나, 양씨 측은 프랜차이즈 모델 역할을 수행했을 뿐 운영엔 관여한 바 없고 구체적인 사업 상황도 몰랐다는 입장이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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