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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태권도 관장·야쿠르트 판매원이 등하굣길 안전 지킨다

입력 2026-04-23 1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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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서울우정청·서울태권도협회·hy와 업무협약




서울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집배원과 태권도 관장, 야쿠르트 판매원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킨다.


서울경찰청은 23일 서울지방우정청과 서울시 태권도협회, hy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집배원과 태권도 관장, 야쿠르트 판매원 '프레시 매니저' 등 총 6천614명이 안전지킴이로 경찰과 함께 활동하며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나선다.


이들은 학원가와 주택가, 골목 등 학생 이동이 많은 생활권 곳곳에서 '움직이는 폐쇄회로(CC)TV' 역할을 하며 범죄를 예방한다.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2에 신고하고 아동이 안전해질 때까지 보호한다. 경찰은 안전지킴이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해 의심 행동 식별 역량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지킴이들은 활동 중 반복 제기되는 불편·불안 요인을 경찰과 공유한다. 경찰은 학교 주변 유해업소와 통학로 사각지대, 교통안전 취약 구간 등 민원이 반복되는 지역을 분석하고 안전지킴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환경을 개선해나간다.


이번 대책은 어린이 등하굣길 전반을 한정된 경찰력만으로 세밀하게 보호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인식에서 시작됐다.


이에 매일 골목을 누비는 집배원과 하교 시간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태권도 관장, 학교 앞으로 오가는 프레시 매니저 등 어린이 통학로를 일상적으로 오가는 이들과 협업하게 됐다.


이들이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면서 등하굣길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네 기관의 연대로 촘촘한 생활밀착형 치안망이 구축됐다"며 "어린이들이 온전히 안전을 누릴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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