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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용산구·은평구 돌며 민심 청취…'吳 한강버스' 공세도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점심시간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서울 인(人)터뷰’에서 음식을 나르고 있다. 2026.4.22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김정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청년 직장인들을 만나 물가와 주거비 부담 등 민생 애로 사항을 들었다.
연일 서울 자치구를 돌며 현장 민심을 다지고 있는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달그락'을 찾았다.
달그락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수녀들이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식당이라고 정 후보 측은 전했다.
정 후보는 이곳에서 음식 준비와 서빙을 도왔다.
그는 광화문·서초·강남 등에서 근무하는 청년 직장인들에게 "서울살이 물가가 너무 올라서 하루 식비가 3만원, 한 달이면 적어도 100만원이 필요하다"며 "감당하기 힘든 생활비, 높은 주거비, 긴 통근 시간 등 청년이 겪는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서울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편의점에서 파는 5천원대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나 직장 근처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높아진 주거비 부담 등을 얘기했다.
이에 정 후보는 "유연근무제, 시차 출퇴근제를 적극 지원하고 공공 공유오피스를 확대함으로써 통근 시간을 줄이는 '30분 통근 도시' 공약을 실천하겠다"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서울시 주거사업도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를 활용한 맞춤형 복지처럼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를 구상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는 시스템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4.22 hama@yna.co.kr
정 후보는 이어 용산구에서 열린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 창립 40주년 행사에 참석했고, 저녁엔 은평구 불광천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사회복지사협회 창립 행사에는 정 후보의 본선 경쟁자인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도 자리했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도 오 시장의 '한강버스 정책' 때리기를 이어갔다.
그는 페이스북에 "'한강버스가 기존 디젤 선박보다 낫다'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것만으로 '친환경'을 자처하는 것은 시민에 솔직하지 못한 태도"라고 말했다.
총 12척의 한강버스 중 하이브리드 선박 8척이 1년간 내뿜는 온실가스가 약 5천674t에 달하는 만큼, 대당 탄소 배출량은 일반 천연가스 버스보다 약 8배 높다는 게 정 후보의 설명이다.
wise@yna.co.kr,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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