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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정시 합격선 동반 상승

[부산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지역 거점 국립대인 부산대학교 2026학년도 대학입학시험에서 수도권 학생들의 입학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 입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시와 정시 모집에서 합격선이 동반 상승하고 최초 합격자의 등록률이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역 대학'이라는 한계를 넘어 수도권 수험생들이 부산대로 향하는 발길이 늘어난 것이다.
부산대 정시모집에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출신 학생의 등록 비중은 2024학년도 6.5%에서 2025학년도 9.2%, 올해 13.9%로 3년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울경 출신의 올해 수시모집 등록 비율은 전년도 83.3%에서 81.5%로 감소하였고, 정시모집에서도 전년도 75.1%에서 68.2%로 하락했다.
수시모집 교과성적 기준 최종 합격자 평균 등급은 전년도 3.16등급에서 3.05등급으로 상승했으며, 정시 최종 합격자의 수능 평균 백분위 또한 79.9%에서 81.0%로 반등했다.
최초 합격자의 등록률도 수시 57.1%와 정시 58.7%로 전년 대비 각각 4.7%, 8.1% 올라 수험생들의 부산대 선호도가 한층 뚜렷해졌음을 보여준다.
수시·정시를 합한 2026학년도 정원 내 최종 충원율은 99.81%로 마감됐다.
입학처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 정책과 글로컬대학·RISE 사업, 지역의사제 도입, 지역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의무화 등 국가 차원의 정책 지원 확대와 거점 국립대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우수한 인재가 수도권에만 집중되지 않고 지역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교육혁신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최고의 거점 국립대로서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투명한 입시 전형을 통해 인재를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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