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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민턴계 부조리 폭로' 등으로 4·19 민주평화상 수상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제7회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준식 서울대 총동창회장, 이준정 서울대 교육부총장, 안세영 선수, 조순용 4·19 민주평화상 운영위원장 [서울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최강자 안세영은 17일 "선수로서 매일 코트 위에 서지만 그 안에서 배우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나 자신뿐 아니라 주변과 함께 성장하는 태도'"라고 말했다.
안세영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제7회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해 "이 상은 저 혼자만의 결과가 아니라 함께해주신 모든 분의 노력과 마음이 모인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세영은 "힘든 순간마다 저를 일으켜 세워준 것은 결과보다 과정의 의미를 믿게 해준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과정에서 배움을 놓치지 않는 선수가, 스포츠를 통해 많은 분께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상의 의미를 잊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며 "작은 행동 하나라도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항상 스스로를 돌아보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4·19 민주평화상 운영위원회는 안세영을 수상자로 선정하면서 갖은 부상을 이겨내고 세계 최정상에 올라 국민에게 희망을 준 점,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한국 배드민턴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짚어낸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4·19 민주평화상은 서울대 문리과대학 동창회가 2020년 4·19 혁명 60주년을 맞아 제정했다.
앞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김영란 전 대법관, 배우 안성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카메룬의 슈바이처' 정중식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중환자의학과 전문의가 4·19 민주평화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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