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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서버를 쌍방울 측 회사가?…"이수정, 500만원 배상해야"

입력 2026-04-16 19: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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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대북 송금' 사건에 연루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측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관리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한 경기대학교 이수정 범죄심리학과 교수(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가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김진영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A사가 이 교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고 이 교수에게 A사 측에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이 교수는 2024년 12월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당해도 선관위는 털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글에는 대북 송금에 연루된 김 전 회장의 쌍방울이 선관위 서버 관리를 맡은 A사의 지배회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A사는 이 교수가 자사와 북한, 선관위의 잘못된 연관성을 고리로 부정선거가 이뤄졌을 수 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게시했다며 15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이 교수가 허위 사실을 적시한 게 맞는다고 판단했다.


A사가 선관위의 '선거정보시스템 통합위탁운영사업' 용역을 수행한 것은 맞지만, 이는 쌍방울이 A사를 인수한 2024년보다 1년 앞선 시점이란 것이다.


이 교수는 SNS 글은 '받은 글'이며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한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교수는 판결에 불복해 13일 항소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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