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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의 창] 카자흐서 현지어로 집필된 한국어 교재 첫 출간

입력 2026-04-15 14: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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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어로 집필된 첫 한국어 교재 출간

[카자흐스탄 한인일보 제공]


(서울 = 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카자흐스탄에서 현지어로 집필된 한국어 교재가 처음으로 출간된다.



카자흐스탄 한인 매체인 한인일보에 따르면 오는 22∼26일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제9회 유라시아 국제 도서 박람회'에서 카자흐스탄의 동양학자이자 번역작가인 다스탄 아카슈가 집필한 카자흐어 전용 한국어 교재가 공개된다.


이번 박람회는 15개국 80여 개 출판사와 서점 관계 인사와 작가 등이 참가한다


현지 폴리안트 출판사를 통해 선보이는 이 교재는 번역서가 아닌, 카자흐스탄 출신 연구자가 자신의 모국어를 바탕으로 만들어 카자흐스탄 학습자들이 한국어를 보다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게 해 주목받고 있다.


아카슈는 엘 파라비 국립대학교 동양학부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 문학 작품 번역, 아동 도서 출판, 한국어-카자흐어 사전 편찬 등을 통해 양국 언어와 문화 교류에 꾸준히 이바지해 왔다.


첫 집필은 2019년에 마쳤으나 코로나19로 출판이 지연됐고, 그사이 다양한 인용과 사례 등 내용을 보완해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하게 됐다.


작가는 "카자흐스탄 내 한국어 교육 발전과 양국 간 문화 및 학술 교류에 이바지하고자 집필하게 됐다"며 "대학 교재에 머무르지 않고 일반 독자들도 독학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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