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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국무회의서 위기가구 포착 위한 협조 요청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생활고 등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빠르게 발굴할 수 있도록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업무 담당자들이 '복지위기 알림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비상경제 상황에서 민생 복지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위기가구를 신속히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고립·고독 등 본인과 이웃이 겪고 있는 복지위기 상황을 모바일로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운영하고 있다. 본인 또는 주변의 위기 상황을 앱으로 알리면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즉시 배정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복지위기 알림 앱이 가동된 2024년 6월부터 현재까지 약 2만 건의 도움 요청이 접수됐다. 이 중 약 1만3천건에 대해 공공 또는 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정 장관은 부처별로 민생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는 소속·산하기관, 협회·단체 등에 복지위기 알림 앱을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물론 교직원, 이·통장, 전기·수도·가스 검침원, 경찰, 소방, 집배원 등이 현장에서 위기에 처한 가구를 찾아내 신속하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정 장관은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보다 주의 깊게 살피고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각 부처와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복지위기 알림 앱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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