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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삼거리역, 직·주·락 생활거점으로…역세권 활성화

입력 2026-04-09 14: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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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사업현장 방문 "모든 행정력 집중 지원"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예상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동작구 신대방삼거리역 일대를 주거·일자리·여가가 어우러진 '직·주·락 생활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역세권 직·주·락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에는 이동 중심이었던 역세권을 생활 중심 거점으로 재편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이었던 용도지역을 준주거·근린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주거와 업무·상업시설이 결합한 복합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대상지는 동작구 대방동 393-66번지 일대로, 가산·대림, 사당·이수 등 주요 지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다만 노후 저층 주거지와 열악한 보행환경 때문에 개선 요구가 제기됐다.


이에 시는 2023년 2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작년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재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정비계획이 확정되면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36년까지 약 792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서비스, 생활편의 기능 확충에 중점을 둔다. 공공기여를 통해 공공산후조리원과 통합교육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아동·청소년 돌봄과 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공공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


또 신대방삼거리역 5번 출구를 이설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보행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공개공지와 휴게 쉼터도 확충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지역 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서남권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후 신대방삼거리역 일대를 방문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서울시와 자치구 국장을 공정촉진책임관으로 지정해 사업 전반을 꼼꼼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체감하는 역세권 개발은 주거와 일자리,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권 조성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활력 있는 지역 생활권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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