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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오르기 좋은 4월 등산사고 '조심'…실족사고 최다

입력 2026-04-09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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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엔 183명 사망·부상…"체력에 맞는 등산로 선택해야"




상당산성 등산안내도

(청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일 충북 청주시 상당산성 등산안내도. 2025.9.2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은 등산하기 좋은 달이지만 그만큼 사고가 자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등산사고가 총 9천172건 발생해 2천509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특히 4월은 전월 대비 등산사고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달로, 947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해 183명이 사망하거나 다쳤다.


사고 원인별로 보면 발을 헛디디거나 다리가 풀리며 발생하는 실족이 2천657건(29%)으로 가장 많았다. 조난사고 1천906건(21%), 무리한 산행 등으로 인한 신체질환 1천272건(1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산행 전에는 등산 소요시간, 대피소 위치, 날씨 등을 미리 확인하고 집 주변 야산을 가더라도 주변 사람에게 목적지를 알려야 한다.


산행은 가벼운 몸풀기로 시작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산행 중 몸에 무리가 오면 즉시 하산한다.


반드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샛길이나 출입이 통제된 위험·금지구역은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아울러 4월은 일교차가 큰 시기이기 때문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벌의 옷이나 보온용품을 함께 챙기는 것이 좋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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