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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3월 발생한 경북 산불로 피해를 본 아동 880여명에게 생계비와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025년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지역 주민의 삶은 큰 타격을 입었으며 특히 아동과 가정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당시 26명이 사망하고 3만7천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와 통신, 철도 운영이 중단되는 등 주민 생활에 피해가 잇따랐다.
경북 영덕군에서는 900여채의 주택이 전소된 탓에 대피소에서 생활하던 아동은 낯선 환경과 불안 속에서 지내야 했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경북 산불로 피해를 본 아동 882명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전소 피해 아동 가정에는 월 30만원씩 생계비를 지급했다.
경북권역 지역아동센터 14곳과 학교 1곳에서 진행한 아동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에는 151명이 참여했다.
작년 추석과 연말엔 총 166가구에 식료품 지원사업도 진행했다.
장성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본부장은 "재난은 순간적으로 발생하지만 아동의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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