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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름철 호우 대비 하수관로 구조 개선공사

입력 2026-04-09 10: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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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경인로 77길 일대 하수관로 정비공사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구조적 결함이 있는 하수관로를 파악하고 침수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정비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8월 영등포구 일대에 쏟아진 시간당 111㎜의 집중 호우로 대동초, 성락주유소, 대림우리시장 주변이 대규모 침수 피해를 본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구는 당시 침수 피해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2023년 1월 '영등포구 침수 원인분석 및 대책 수립 용역'에 착수해 관내 52개 하수관로의 정비 우선순위를 정하고 침수 피해 예방 계획을 수립했다.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순차 진행되고 있다. 1순위 지역인 경인로77길 일대를 대상으로 2024년 12월에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2·3순위 사업인 대동초 및 성락주유소 사각형거 구조개선공사는 착공을 위한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내달 공사를 시작한다. 이 공사가 끝나면 물길이 갑자기 좁아지던 하수관로의 병목 지점이 사라지고 전체적인 배수 용량이 커진다.


도로 아래에 박스 형태의 커다란 하수도인 '사각형거'를 설치해 빗물 수용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여러 하수관이 모이는 지점에는 물길을 이어주는 '접합정'을 만들어 배수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한다. 이를 통해 빗물을 더 많이,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구는 또 대림우리시장 일대 하수관로 정비공사도 올해 하반기 시행한다. 기존 하수관의 크기를 확장해 시장 주변 상가와 저지대 주택가의 고질적인 침수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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