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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12년만…대통령 5명·판검사 76명 담아 1차 출간

[촬영 조현영]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성공회대학교 민주자료관과 평화박물관은 3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반헌법행위자열전' 출간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015년 7월 두 기관을 주축으로 한 편찬위원회가 반헌법행위자열전 발간을 처음 제안한 이후 햇수로 12년 만의 출간이다.
총 12권의 열전에는 내란·학살·고문·간첩조작·선거부정·인권유린 등 국가 권력을 이용해 헌법 가치를 파괴한 인물을 수록한 공직자 312명이 담긴다.
이 가운데 1∼4권이 1차로 다음 달 말 발간된다.
1차 발간분에는 이승만·박정희·최규하·전두환·노태우 등 전직 대통령 5인과 민복기·유태흥·양승태 등 전 대법원장 3인, 강신욱·여상규 등 판사 27명, 홍진기·김기춘·고영주 등 검사 49명 등 81명의 이름이 실린다.
편찬위는 "한국의 국가폭력 가해자들은 제대로 처벌받은 적도, 사죄하거나 용서를 구한 적도 없다"며 "이 작업은 영문도 모르고 죽어갔던 피해자들에 대한 뒤늦은 애도이며 지금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고문 피해자들에 대한 치유의 약"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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