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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KT 박윤영 대표이사·LG화학 김동춘 사내이사 '찬성'

입력 2026-03-26 20: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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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위 6차 회의…현대로템 이용배 사장의 사내이사 찬성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서울=연합뉴스) KT는 16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윤영 후보. 2025.12.16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국민연금이 박윤영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에게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6일 제6차 위원회를 열고 KT, LG화학, 현대로템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우선 수탁위는 이달 31일 열릴 KT 주주총회 안건 중 박윤영 대표이사, 박현진 사내이사, 김영한 사외이사 선임 등에 찬성하기로 했다.


반면 KT 주주총회 안건 중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에는 "자기주식 취득 당시 주주가치 제고 목적이라고 공시했던 것과 일관되지 않다"면서 반대를 결정했다.


KT의 제44기 정기 주주총회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의 건'의 목적으로는 임직원 보상 및 사회이사 주식 보상, 우리 사주 제도 실시 등이 명시됐다.


수탁위는 또 31일 개최될 LG화학 주주총회 안건 중 김동춘 최고경영자(CEO·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찬성하는 한편, 영국계 헤지펀드 팰리서 캐피탈의 주주제안에는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김동춘 LG화학 최고경영자(CEO·사장)

[LG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탁위는 '권고적 주주제안의 도입 정관 변경의 건'을 두고 "회사의 지배구조, 자본 배분 정책, 임원 보상 정책 등을 주주총회의 목적 사항으로 할 것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안은 이사회의 권한을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수탁위는 또 선임독립이사 선임 정관 변경의 건에 대해서도 반대를 결정하면서 "현재 이사회 의장이 사외이사이고 대표이사와 분리된 점을 고려했을 때 별도로 선임독립이사를 둘 필요성이 적다"고 판단했다.


LG화학 지분 0.67%를 보유한 팰리서 캐피탈은 최근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 선임독립이사 선임,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등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수탁위는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이 부결 시 자동 폐기하기로 한 조건에 따라 기존 경영진 보상 계획에 주식 연계 보상을 도입하고, NAV(Net Asset Value) 할인율·자기자본이익률(ROE)을 추가적인 핵심성과지표(KPI)로 연계하는 안에 대한 보상위원회 검토 안건에도 반대를 결정했다.


이를 두고 수탁위는 "회사가 이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유동화 계획을 공시했고, 주주 제안에 따라 지분 유동화가 이뤄지면 주주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탁위는 오는 27일 열릴 현대로템의 주주총회에 대해서는 이용배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조형준·정재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곽세붕 선임 등 모든 안건에 찬성을 결정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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