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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탈시설 요구 '420 투쟁단' 출범…1박2일 집회 나서

입력 2026-03-26 12: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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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들 사전대회도…청와대 인근서 노숙 농성 예고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서울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식

[촬영 이율립]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내달 20일 장애인의 날에 앞서 26일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을 출범하고 1박 2일 집회에 나선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시청 앞에서 1박 2일 집회의 사전대회 격인 '서울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및 2026 서울장애인차별철폐선거연대 출범식'을 열었다.


이들은 "지방선거를 통해 반드시 승리해 장애인권리 약탈자를 심판하고,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주장했다.


참가자 약 300명(주최측 추산)은 장애인의 탈시설과 이동권 보장 등을 촉구하며 종로구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를 향해 행진했다.


전장연은 이곳에서 오후 3시 30분 본대회인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식'을 연다.


공동투쟁단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장애·인권·노동·사회 단체들이 함께하는 공동투쟁기구다.


전장연 등은 고(故) 최옥란 활동가가 세상을 떠난 2002년 3월 26일부터 매년 기일마다 공동투쟁단 출범식을 열고 5월 1일 근로자의 날까지 장애인 차별 철폐를 요구하는 활동을 해왔다.


이들은 '색동원 인권 참사'의 철저한 해결과 장애인탈시설지원법·장애인자립생활권리보장법·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등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는 법안들의 조속한 제정 등을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을 동정과 시혜의 틀에 가두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의 사전대회도 이뤄진다.


한편 전장연은 출범식에 앞서 전날 오후 11시께 청와대 인근인 청운효자동주민센터 근처에 천막 농성장을 차리려다 경찰에 제지됐다. 활동가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빚어졌으나 활동가들이 해산하면서 일단락됐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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