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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유족 "특조위 청문회서 제기된 의혹 철저 수사해야"

입력 2026-03-26 1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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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참사 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 철저 수사 촉구 유가족 긴급 기자회견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경 합동수사팀이 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과 과제를 해소하기 위한 수사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특조위는 그간 제기된 참사 관련 의혹들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2∼13일 이틀간 청문회를 열고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참사 당시 책임자와 관련자들의 진술, 증언을 청취했다.


유족들은 청문회에서 확인된 사실들을 기초로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 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송은영 전 이태원역장 등 책임자와 기관에 대한 추가 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이 112신고를 처리하지 않고 경비기동대를 배치하지 않은 점, 행안부의 재난 상황 컨트롤타워가 기능하지 않은 점, 용산구청의 대처 지연, 소방 당국의 구조 실패, 이태원역의 무정차 미조치 등이 추가 수사 과제로 지적됐다.


송해진 유가협 운영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청문회 이후 새롭게 제기된 의혹들이 수사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고 있는지, 합수팀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끝까지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유족들은 기자회견 후 '수사의견서'를 청와대와 검경 합동수사팀에 전달했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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