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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안부 모욕' 강경 보수단체 대표 압수수색…본격수사

입력 2026-01-19 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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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위안부 합의...현 한일 위안부 입장은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10주년을 맞은 28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모습.
지난 2015년 12월 28일 박근혜 정부와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이 맺은 한일 합의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재단 설립에 10억엔을 출연하고 아베 총리가 사죄를 표명하며, 양국이 이 문제를 최종적·불가역적으로 해결하기로 확인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25.12.28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경찰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한 혐의를 받는 강경 보수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9일 김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련 물건과 전자정보 등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 참여하에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소녀상이 설치된 서초고등학교와 무학여고 인근 등에서 미신고 집회를 열고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든 혐의를 받는다.


김 대표에게는 사자명예훼손과 모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다.


그는 지난해 9월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과 재물손괴 등 혐의로 처음 고발됐으며, 이후 서초경찰서가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돼 양산경찰서, 성동경찰서, 종로경찰서 등으로부터 사건을 이첩 받았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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