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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갑질 의혹' 고발인 소환…'부정청약' 고발도 예고(종합)

입력 2026-01-09 1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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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이혜훈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8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1.8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폭언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9일 오전 10시 이 후보자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한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 시의원은 "이 후보자의 끔찍한 갑질과 폭언은 우리 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인격 살인"이라며 "보좌진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이 후보자는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의원 시절 인턴 직원 등 보좌진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하고 사적 업무를 시키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아이큐가 한자리냐",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고 고성을 지르는 녹취도 공개돼 논란을 빚었다.


이 후보자 측은 이 후보자가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 시의원은 이 후보자가 결혼한 아들을 부양가족 수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서초구 고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의혹 역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가 국민의힘 당협 관계자에게 '버스 안내원 출신'이라고 말한 데 대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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