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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6·25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광화문 광장에 조성 중인 상징 공간 '감사의 정원'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16일 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민족문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세훈 서울시장의 치적 쌓기용으로 광장을 사유화하는 행태를 반대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6·25 참전국을 기억하는 사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어느 나라가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장소에 외국 군대에 감사하는 시설을 두느냐"고 했다.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에 6·25전쟁 22개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상징 공간인 감사의 정원을 조성 중이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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