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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신설정으로 밖에서도 민원 응대…직원 전화번호도 보호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빠르고 효율적인 민원 응대를 위해 직원 행정전화앱의 기능을 개선한 '스마트 행정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초 행정전화앱은 구 직원들이 외부에서도 모바일을 통해 조직도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된 행정 편의 앱인데, 이를 개선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구는 "전국 최초로 민간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구 자체 앱에 착신설정 및 직원 휴대전화번호 보호 기능을 구현했다"며 "업무 담당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중요 업무를 연속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주민들은 담당자 부재로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버전을 통해 직원들은 개인 휴대전화번호가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안심하고 업무 전화를 이용하거나, 착신 설정으로 출장·점심시간 등 사무실 부재 시에도 중요한 민원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행정전화의 통화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스마트 행정콜은 민원 전화 응대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직원 개인정보도 철저히 보호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확대해 직원 만족도와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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