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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지방에서 길을 찾다…연합뉴스TV 경제포럼 개최

입력 2025-09-15 19: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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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위기 극복·지속가능 발전방안 논의…"지방에서 경제활로 모색"




발표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무안=연합뉴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 경제, 지방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연합뉴스TV 제13회 경제포럼에 참석해 '에너지 해양 특화도시 전남'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25.9.15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minu21@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로 인한 경제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합뉴스TV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 경제, 지방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제13회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안수훈 연합뉴스TV 사장은 "지방소멸이 곧 국가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절박한 현실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활로를 '지방 살리기'에서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라며 포럼 개최 배경을 알렸다.


포럼에 참석한 윤호중 행안부 장관도 "지방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유일한 해법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광역 자치단체장들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방소멸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수도권 일극화 체제 속 혁신성장을 위한 해양수도 신(新) 전략거점 조성 전략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남'이라는 주제로 재생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 지역주도 발전 모델을 소개했다.


포럼에서는 '연합뉴스TV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시상식도 열렸다.


지방행정혁신 대상에는 광주 광산구와 부산 동구가 꼽혔다.


산업·일자리창출 분야에는 부산시가, 청년·가족정착 부문에는 전남 장흥군이 우수 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지방문화활력 분야에서는 강원 영월 상동야구고교 설립추진위원회가, 특별상에는 경남 거창군, 수원시, 경기 양평군, 전남 구례군과 장성군이 각각 선정됐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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