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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올림 "반도체 하청 노동자 산재 인정·대책 마련해야"

입력 2025-09-10 12: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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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올림의 삼성반도체 사내하청 노동자 뇌종양 사망·폐암 산재신청 기자회견.

[촬영 박수현]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인권단체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반도체 사내하청 노동자의 뇌종양 사망·폐암 진단 사례와 관련 산업재해를 인정해달라고 촉구했다.



반올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협력업체 소속으로 14년간 근무한 이대성씨는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고 지난 7월 숨졌다.


또 1986년부터 36년 동안 삼성 사업장에서 일한 박종성씨는 2022년 9월 폐암과 비소세포암 4기 진단을 받았다.


반올림은 이들 사례를 언급하며 "반도체 폐기물 처리, 분진 청소 등 고위험 업무의 화학물질 노출 실태를 전면 조사하고 하청에 책임을 떠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정부와 원청 대기업 삼성은 하청구조 속에서 유해위험 업무에 내몰린 반도체 노동자의 현실을 직시하고 전면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반올림 관계자들은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에 이씨와 박씨에 대한 산업재해 신청 서류를 접수했다.


s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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