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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비엔날레, 시민에 더 가까이…도심 곳곳에 홍보거점 조성

입력 2025-08-14 0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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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현대건설 업무협약…주요 거점에 조형물·팝업 부스 설치




서울비엔날레, 시민에 더 가까이…도심 곳곳에 홍보거점 조성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는 현대건설과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홍보거점 조성 및 전시장 간 동선 유도 사이니지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 신국현 현대건설 상무. 2025.8.14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다음 달 26일 개막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울시와 현대건설이 손을 맞잡았다.


서울시는 현대건설과 서울비엔날레 홍보거점 조성 및 전시장 간 동선 유도 사이니지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비엔날레는 2017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도시건축 행사다.


올해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열린송현 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및 주변 일대에서 54일간 열린다. 영국의 세계적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았다.


현대건설은 주 행사장인 열린송현 녹지광장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사이 주요 거점에 조형물과 팝업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서울비엔날레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팝업 부스는 세종문화회관 라운지 유휴공간과 광화문광장 보도 일대에 마련된다. 부스 내에는 서울비엔날레 주제와 전시작품을 소개하는 리플릿과 도록, 도시건축 관련 서적이 비치된다.


토머스 헤더윅이 디자인한 원형 회전의자 '스펀체어'(Spun Chair)도 설치돼 시민들이 체험해볼 수 있다.


관람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송현동까지 약 3m 간격으로 바닥에 설치하는 핑크빛 원형 시트에는 서울비엔날레 로고와 주요 행사장 위치를 직관적이고 미니멀한 그래픽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현대건설과의 협력으로 서울비엔날레 주요 행사 공간이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며 "민간과 협력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도시건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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