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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815명이 광복의 기쁨 노래한다…14일 송파구민 대합창 개최

입력 2025-08-06 06: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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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송파구민 대합창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서울놀이마당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송파구민 대합창'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5세 어린이부터 90세 어르신까지, 대학생·주부·광복회원 등 다양한 배경의 구민 1천815명이 흰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광복의 기쁨을 노래한다.


송파구립 교향악단과 구립 어린이·여성·실버합창단의 축하공연 '아리랑', '광야'로 행사를 시작한 뒤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영상을 상영한다.


이어 합창에서는 '독립군 애국가', '아름다운 강산', '아름다운 나라', '아! 대한민국', '내 나라 내 겨레', '홀로아리랑', '광복절 노래' 등 7곡을 부른다. 마지막 곡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태극기를 흔들며 합창한 뒤 관객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친다.


구는 행사장이 야외극장인 점을 고려해 냉방기 12대를 새로 설치하는 등 시설 보강을 마쳤다.


대합창은 구가 2023년부터 매년 광복절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까지 누적 5천500여 명의 구민이 함께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세대와 계층을 넘어 1천815명의 구민이 하나 된 목소리로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전하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 송파구민 대합창에 참석한 서강석 구청장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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