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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입항 해군 함정서 불, 환자 3명…진화 오래 걸릴 듯(종합)

입력 2025-07-31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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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함

2016년 3월 7일 한미연합상륙훈련이 시작된 포항 앞바다에서 해군 잠수함, 향로봉함(상륙함)이 작전 수행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창원=연합뉴스) 김호준 김동민 기자 = 31일 오후 3시 49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에 입항 중이던 2천600t급 해군 상륙함(향로봉함) 보조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군에 따르면 상륙함에는 승조원 등 180여명이 탑승 중이었고, 이 중 화상 및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환자 3명이 발생했다.


이 중 화상 환자 1명은 해양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환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정은 오후 6시 10분께 진해 군항에 입항했고, 해군은 창원소방본부와 협력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함정 규모가 커서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해군은 "함장과 도선사를 제외한 모든 장병은 함정에서 이탈했다"며 "가용한 모든 전력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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