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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광복 80주년 뮤지컬·전시회 개최

입력 2025-07-29 13: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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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우키시마마루'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예술로 되새기는 특별 기획 '노원이 기억하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특별 기획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우키시마마루'와 기획 전시 '저마다의 길 위에서'로 구성됐다.


창작 뮤지컬은 8월 16일 오후 4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일본 패전 직후 강제 징용됐던 조선인들이 귀국하던 중 침몰 사고로 희생된 '우키시마마루 사건'을 모티브로 해 돌아오지 못한 이들의 아픔과 고향에 대한 염원을 그려낸다.


예매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관람료는 없다.


기획 전시는 8월 2~24일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김운성, 김서경, 박성완, 이동환 작가가 유화, 판화, 목판화, 입체조형 등 작품 40여점을 통해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광복의 의미를 담아낸다.


이 외에도 구는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9월 말까지 북토크, 체험활동, 전시 등 '노원이 기억하다' 특별 기획 프로그램 28개를 운영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예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함께 기억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마련했다"며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마다의 길 위에서' 전시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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