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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APEC 재난분야 회의'…"아태지역 재난위험 경감"

입력 2025-07-29 1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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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가 의장국…재난위험경감 분야 국제공조 강화




행안부 로고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7월 30일∼8월 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난분야 회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APEC 재난분야 회의는 재난위험경감 분야에서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순회 개최하며 올해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는다.


올해 회의의 의제는 '아태지역의 재난위험경감 추진: 회복력 있고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이다.


회의는 비상대비실무그룹 회의(EPWG)와 재난관리 고위급포럼(SDMOF)으로 구성된다.


7월 30일 열리는 비상대비실무그룹 회의(EPWG)에서는 ▲ 디지털 기반 재난위험관리 협력 전략 ▲ 복합 재난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리더십 ▲ 지역 재난위험 평가 사례 연구 ▲ 회복탄력성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각국의 재난관리 전략과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7월 31일에는 열리는 재난관리 고위급포럼(SDMOF)에서는 ▲ 신종 위험에 대한 회복 탄력적 대응 체계 ▲ 조기경보 시스템 격차 해소 ▲ 재난관리를 위한 다층적 거버넌스 강화 ▲ 효과적인 재난 리더십을 위한 기술 활용 등을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8월 1일에는 서울시민안전체험관, 인천 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견학이 예정돼 있다.


행안부는 재난분야 국제협력을 위해 아시아재난예방센터(ADP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뉴질랜드 국가재난관리청과 협력각서(MOC)를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APEC 재난분야 회의는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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