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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향후 치매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알츠온)'를 구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검사는 채혈을 통해 치매 유발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화 정도를 측정해 10~15년 뒤 치매 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검사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2023년 서울시 최초로 이 검사를 도입해 3년째 만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에게 무료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검사는 1,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로 직원과 문답하는 형식의 '인지선별검사(CIST)'를 통해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한 뒤 정상으로 판정되면 2차로 혈액검사를 한다. 1차 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진단검사(인지평가)'를 통해 더 정밀한 진단을 지원한다.
송파구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02-2147-5050)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므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구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증진 사업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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