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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와 함께 지난 24일 명동관광특구 일대에서 화재 발생에 대비한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훈련은 명동 엠플라자 건물에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예고 없이 진행됐으며, 소방차는 인파와 거리가게 등으로 가득 찬 거리를 뚫고 현장에 도착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훈련 사실을 모른 관광객과 상인들은 잠시 어리둥절했지만 안내에 따라 출동로 확보에 협조했다"며 "거리가게 운영자들도 가판대를 재빨리 이동시키며 소방차에 길을 터줬다"고 전했다.
이날 거리가게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현재 명동에는 347개의 거리가게가 있으며, 이 중 조리기구를 사용하는 가게가 200곳에 달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명동은 대한민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라며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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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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