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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동물권 연구·과거사 재심 대리 등 우수변호사 3명 선정

입력 2025-07-21 19: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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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30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

[변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21일 서울 서초구 변협회관에서 제30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변협은 권유림(사법연수원 45기), 이기영(변호사시험 1회), 정민(변시 1회) 변호사를 우수변호사로 선정했다.


권 변호사는 실험동물의 현실을 알리는 단체인 '비글구조네트워크'의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등 동물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법령과 제도를 연구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변호사 직역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 특별보좌관 및 입법정책자문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변호사 비밀유지권(ACP) 및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에 관한 소송의 3심제 전환 등과 관련된 법안 발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 변호사는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혁명재판소 및 혁명검찰부조직법'에 따라 설립된 혁명재판소로 넘겨져 유죄 판결을 받았던 통일운동가와 사회활동가들의 재심 사건 무죄 판결을 끌어낸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변협은 정의·인권, 법률제도 향상, 모범적 변론, 법률문화 발전, 공익활동 등 영역에서 우수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분기마다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leed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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