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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중구 방산시장 일대에서 불을 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26분께 방산시장의 3층 규모 건물 2층 인쇄소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70대 남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현재 심박을 되찾은 채 치료 중이다.
A씨도 이 과정에서 2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인원 102명과 차량 27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후 2시 2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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