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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의 날(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기념해 15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역사 연계 학생자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1월 3일인 학생의 날은 1929년 일제의 민족 차별 교육에 맞서 일어난 광주학생항일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의 날까지 4개월간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교가 항일운동에 참여한 역사적 배경을 짚는 자치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 항일 역사 조사, 독립운동 콘텐츠 제작, 지역사회 연계한 캠페인 등도 진행된다.
국가 보훈부와 협업해 광복 80주년 기념 타임캡슐도 만든다. 타임캡슐은 각 학교 현관 등에 전시되며 광복 100주년인 2045년에 개봉된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일제강점기에도 꺼지지 않았던 선배들의 외침을 오늘의 울림으로 이어가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역사교육과 자치활동을 결합한 통합적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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