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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세계정치학회(IPSA)와 함께 '민주주의와 시민교육' 학술 포럼을 연다.
포럼은 민주시민교육 전문가·현직 교사·학생이 참여하는 전문 패널 세션, 교육감·정치학자들이 자리하는 라운드 테이블로 진행된다.
전문 패널 세션에서는 '한국 민주시민교육의 새로운 지평 탐색'을 주제로 민주시민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합한 합의 모델이 소개된다.
한국형 보이텔스바흐 모형으로 개발된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의 실천 사례와 초등학생을 위한 '역지사지 공감형 토론수업 프로그램'도 발표된다.
보이텔스바흐는 1976년 독일에서 보수·진보 진영이 합의한 정치교육 원칙으로 강압 금지, 논쟁성 유지, 학습자 이익 고려 등을 기반으로 한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세계적인 정치학자인 존 이시야마 전 미국정치학회장, 앨리슨 매카트니 미국정치학회 시민교육 전문가가 대담을 한다.
교실 내 정치적 중립, 역사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 결합, 세계 시민교육 등의 주제를 다룬다.
정 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학교 민주시민교육 현황을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세계 수준의 학자와의 교류로 시민교육의 세계적 추세와 선진 모델을 이해하고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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