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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대학, 교과과정 연계 '모아타운 신모델' 머리 맞댄다

입력 2025-07-14 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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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협력 모아주택·모아타운 프로젝트' 참여대학 모집




모아주택·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제3회 대학협력 모아주택·모아타운 프로젝트'에 참여할 전국 건축·도시·환경·조경 관련 대학(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 수업과 서울시 '모아타운' 정책을 연계해 학생들이 실제 대상지를 발굴하고 창의적 설계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는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는 상생 프로젝트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미만 노후 저층주거지를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이다.


주차난 등 저층주택 밀집지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고 무분별한 개별사업을 막을 수 있어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모는 하반기 교과 과정과 연계 가능한 전국 대학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대학 내 단과대별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기존 참여하지 못한 대학 참여를 늘리고자 개최 시기를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변경했다. 또 비대면 심사를 도입해 학생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대학교수는 8월 1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식은 서울시 누리집 '모아주택 모아타운' 및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략주택공급과(☎ 02-2133-8240)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모아타운 사업에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대학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무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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